AI 핵심 요약
beta-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11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 AI 반도체주 랠리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59% 급등했다.
- 유가 반등과 인플레이션 우려 속 항공주 하락하고 CPI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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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1일(현지시간) 소폭 상승 마감했다. 강한 실적 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가운데 미·이란 평화 협상 교착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지속으로 유가가 반등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각돼지만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주 랠리를 지속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5.31포인트(0.19%) 오른 4만9704.47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91포인트(0.19%) 전진한 7412.84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7.05포인트(0.10%) 상승한 2만6274.13을 기록했다. 이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59% 급등하며 여타 업종을 압도했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전략 애널리스트는 "반도체와 AI 인프라 거래가 완전히 독자적인 생명력을 가지게 됐다"며 "엄청난 모멘텀과 추격 매수로 어떤 헤드라인이나 발표와도 거의 무관하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 8일 애플과의 칩 제조 예비 계약 보도로 14%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3.62% 추가 상승했다. 퀄컴은 8.42%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폭스 코퍼레이션은 3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8.09% 올랐다. 반면 유가 급등으로 수익성 압박이 우려되면서 항공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3.17% 내렸고 델타항공과 알래스카항공은 각각 2.87%, 4.36% 내렸다. 유나이티드항공도 2.97% 밀렸다.

지난 1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 440곳 중 83%가 이익 예상치를 웃돌았다. 1분기 S&P 500 전체 이익 증가율은 전년 대비 28.6%로 4월 1일 기준 예상치인 14.4%의 두 배에 육박한다.
그러나 실적 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시장의 관심이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변수로 이동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미국 평화 제안 답변 유가가 급등하고 장기 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박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메이필드 애널리스트는 "실적이 워낙 좋아 투자자들이 이란 문제를 뒤로 미뤄뒀지만 이번 주 인플레이션 지표로 이란 뉴스가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 전면에 부각될 수 있다"며 "CPI와 PPI가 차익 실현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주 시장은 노동부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상무부 소매판매 보고서에 주목한다. 투자자들은 에너지 가격 급등이 광범위한 인플레이션이나 소비 지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필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베이징 정상회담도 이번 주 최대 이벤트다. 이란 전쟁·무역·핵무기·대만·AI·희토류 광물 협정 연장 등 광범위한 의제가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실적 발표 예정 기업으로는 기술 네트워킹 대기업 시스코와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있으며 엔비디아와 월마트는 이달 말 발표 예정이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6.81% 상승한 18.36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