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카드·보험사 고객센터 해외 무료 통화 제공
추석 연휴 여행객 편의성 강화, 서비스 신뢰도 상승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모바일 네트워크 및 미디어 솔루션 기업 유엔젤(대표 유지원)은 자사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 eSIM 데이터 스토어 '로밍도깨비'를 통해 제공 중인 mVoIP 기반 통화 서비스 '로깨비톡'의 무료 통화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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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엔젤 제공] |
이번 업데이트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시점에 맞춰 시행된다. 로밍도깨비 eSIM 이용자는 해외에서도 로밍 요금 부담 없이 △항공권 변경·지연·수하물 분실 문의 △해외 결제 차단·분실·도난 신고 △여행자 보험 청구·긴급 의료 지원 등 항공·카드·보험사 고객센터 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제공하던 외교부 영사콜센터 및 119 응급의료 상담센터 무료 연결도 그대로 지원된다.
단순히 무료 연결 범위만 넓힌 것이 아니라, 국내 수준의 고품질 통화 품질과 안정적인 접속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는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별도 복잡한 절차 없이 앱 하나로 안정적인 데이터와 통화 서비스를 함께 보장받을 수 있어 여행객의 불안을 최소화한다.
유엔젤 관계자는 "해외에서 전화를 걸어야 하는 순간은 대체로 긴급하고 예기치 못한 경우가 많다"며 "추석 연휴처럼 여행객이 몰리는 시기에 무료 연결을 지원하는 것은 고객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안심할 수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깨비톡은 긴급 무료 통화뿐만 아니라, 데이터 구매 시 첫 발권 리워드로 국내 번호 발신이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해 고객들이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며 "베타 서비스 이용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반영한 만큼,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