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여의도 러닝센터 이노베이션홀에서 'AI Next Horizon 2026'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내일(내·일)을 바꾸다'를 주제로 전사 AI 전략 방향과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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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여의도 Learning Center 이노베이션홀에서 'AI Next Horizon 2026'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생명] 2025.09.30 yunyun@newspim.com |
먼저 재무부문 대표인 조성식 부사장이 보험 산업 변화 속에서 AI 도입의 전략적 가치를 발표했다. 이어 각 본부장이 Biz영역별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조직별 AI 실행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GA 영업지원시스템 AI 도입 3단계 로드맵, ▲보험금심사 AI 기반 업무프로세스 혁신 ▲데이터 퍼스트(Data-First) 원칙에 기반한 자동화 AI 언더라이팅 Assistant/Agent 도입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 ▲데이터 인사이트 기반의 상품 경쟁력과 AI 중심 상품개발 체계 구축 ▲AI를 활용한 계리 업무 고도화와 검증 신뢰도 향상 ▲AI 기반 업무자동화, 효율화 및 데이터 활용 체계 고도화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행사에서 공유된 AI전략은 단기 추진 계획이 아닌, 수개월에 걸쳐 수립된 중장기 전략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5월부터 디지털부서와 각 현업 부서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업 중심의 실행과제를 도출하며 AI 전략을 수립했다. 이는 산발적인 AI 도입이 아닌 미래에셋생명만의 통합된 AI 전략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AI도입을 추진하고자 한 것이다.
이후 글로벌 파트너 세션에서는 Microsoft가 M365 Copilot을 통한 업무 혁신을, Salesforce가 Tableau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최신 글로벌 AI 트렌드를 공유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임직원 대상 'AI 챌린지-AI 활용 사례 공모전'도 공개됐다. 이번 공모전은 실제 업무에서 AI를 적용해 성과를 낸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사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보고서 및 콘텐츠 작성 혁신, 지식 검색 및 리서치 고도화, GPTs 기반 어시스턴트 운영 등을 과제로 한다.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AI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우리의 일과 조직을 변화시키는 현재의 필수 도구"라며 "중장기 전략 수립 과정에서 도출된 AI 과제를 실행함으로써 모든 임직원이 AI 혁신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