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29일 진행했다. 이는 2025년 추석 명절을 위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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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내달 12일까지 순차 진행.[사진=강원랜드] 2025.09.29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 4개 시·군의 전통시장에서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순차적으로 시행되며, 임직원들이 직접 시장을 방문해 명절 성품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29일 정선아리랑시장을, 안광복 상임감사위원은 사북전통시장을 찾아갔다. 강원랜드 임직원 550여 명은 폐광지역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역 농산물과 추석 용품 등을 구매하며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임직원들은 개별 장바구니와 다회용기를 활용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실천도 함께 진행했다. 장보기 이후에는 시장 내 식당을 이용해 부서별 점심을 먹으며 소상공인들에게 소비로 도움을 줬다.
최 직무대행은 "지역 전통시장 이용이 명절을 앞둔 상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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