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가 오는 11월에도 산유량을 추가로 늘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이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OPEC+가 이달 5일 합의한 증산 규모인 하루 13만7천 배럴 이상을 11월에 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종 결정은 오는 10월 5일 온라인 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며, 협의 결과에 따라 증산 규모와 속도는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소식에 한국 시간으로 29일 오전 8시 40분 현재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배럴당 1.02% 하락한 65.05달러, 브렌트유 12월물은 0.91% 내린 68.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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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배럴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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