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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댐 24년만에 '강릉 가뭄 극복' 비상방류…20일 오후 1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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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생활용수로 활용…정수처리 후 안전성 검증
방류수 수질 모니터링 강화 및 시민에 결과 공개 예정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평창 도암댐에서 24년 만에 비상 방류되는 물을 받아 생활용수로 활용한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전문가들은 도암댐 방류수가 정수처리를 거치면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강릉시는 20일 오후 1시부터 본격 방류에 들어가면 수질검증위원회를 통해 수질을 엄격히 관리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강릉시의회 의원들이 평창 도암댐을 방문해 운영시설을 확인하고 있다.[사진=강릉시의회] 2025.09.11 onemoregive@newspim.com

강릉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역대 최저 수준인 12%까지 떨어지자 평창 도암댐의 비상 방류수를 한시적으로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도암댐은 2001년 환경오염 논란으로 방류가 중단됐으나, 이번에는 환경부와 원주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수질검사를 실시해 정수처리 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도암댐 비상방류수는 상수원으로 바로 쓰이지 않고 약 8km 하류에 위치한 강릉 홍제정수장으로 유입된다. 총인은 인체에 유해하지 않고, 용존산소는 자연적으로 회복 가능해 일반 정수처리 시설에서 문제없이 처리할 수 있다.

강릉시는 방류구에서 채취한 시료를 대상으로 총유기탄소, 총인 등 8개 항목을 매일 자체 검사해 수질 상태에 따라 정수장 이송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18일 강릉시청에서 열린 '도암댐 비상방류 수질검증위원회' 2차 회의에는 환경부 관계자와 한국수자원공사 전문가가 참석해 비상방류수의 수질과 방류 체계 안정성에 대해 자문했다. 이들은 정수처리를 통해 먹는 물 수질 기준을 충족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비상방류 시 도암댐 상부 선택적 취수탑 개폐 여부에 대해서는 비상 상황임을 고려해 취수탑을 개방하는 방식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수관로 내 용수가 자동으로 채워지게 된다.

강릉시는 환경부와 협력해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질검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며 먹는 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국수자원공사도 기술 지원을 통해 정수처리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번 도암댐 비상방류는 20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극심한 가뭄 해소 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강릉시는 이번 조치가 시민 생활용수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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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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