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풀하우스' 원작자 원수연, 'AI 웹툰'으로 신세계 열었다

기사입력 : 2025년09월19일 14:30

최종수정 : 2025년09월19일 14: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큐 온' 방송, 스토리 구성→제작 뚝딱
AI, 일상 속으로 들어와 삶을 변화시켜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한국 순정만화의 한 시대를 열었던 만화가이자, KBS 드라마 '풀하우스'의 원작자이기도 한 원수연(64) 작가. 최근 그녀는 AI 웹툰 제작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 회사와 협업하며 '풀하우스'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원수연 작가의 화풍을 학습한 AI가 그림을 그리고, 기획부터 스토리 제작까지 함께 한다. 덕분에 과거 수십, 수백 시간 걸리던 작업이 불과 며칠 만에 완성된다. AI와의 협업은 창작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완전히 새로운 작업 방식을 만들고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KBS '다큐 온- AI와의 하루'. [사진 = KBS] 2025.09.19 oks34@newspim.com

▲ AI, 삶을 변화시키다

2022년, 챗GPT의 등장은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여는 신호탄이었다. 이후 수많은 AI 기술이 등장했고, 지난 3년간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며 우리의 일상 곳곳에 스며들었다. 20일 오후 10시 15분 KBS 1TV에서 방영하는 'AI와의 하루'에서 다양한 AI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의 일상을 따라가며 AI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알아보고, AI시대에 우리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 함께 생각해본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KBS '다큐 온- AI와의 하루'. [사진 = KBS] 2025.09.19 oks34@newspim.com

▲ 친구가 된 AI

중국 항저우에 살고 있는 샤오바이 씨는 최근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 그녀는 바쁜 일상에서 편하게 마음을 나눌 곳이 필요할 때, 언제나 자신에게 귀 기울여주는 AI를 찾는다. 현실 친구와 다른 방식이지만, 샤오바이 씨는 언제든 곁에 있는 친구처럼 AI와 대화하며 위안을 얻는다. 이 새로운 관계가 낯설기도 하지만 꽤 만족스럽다.

▲ AI는 이미 일상 속에 있다

10살 은찬이는 올해부터 AI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중력 같은 과학적 호기심부터 반장선거 공략까지 은찬이의 질문은 끝이 없다. 아동심리상담사인 엄마는 은찬이가 AI 답변을 무조건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일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KBS '다큐 온- AI와의 하루'. [사진 = KBS] 2025.09.19 oks34@newspim.com

하정수(33) 씨는 AI를 활용해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AI가 매일 아침 주요 뉴스를 요약해 보내주고, 투자 성향에 맞춰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설계해준다. AI로 투자 공부 시간을 줄이고, 나에게 맞는 정보를 제공 받으면 투자에 큰 도움이 될 거라 기대하고 있다.

▲ AI, 일의 방식을 바꾸다

디자인 에이전시를 운영하는 김다솔(33) 씨는 1년 전부터 업무 전반에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까지 모든 단계의 작업을 AI와 함께 한다. 반복적이고 시간이 드는 업무는 대부분 AI 봇이 처리하도록 만들었다. 현재 이 회사에서는 전체 업무의 절반 정도를 AI가 맡아서 처리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KBS '다큐 온- AI와의 하루'. [사진 = KBS] 2025.09.19 oks34@newspim.com

중국 저장성에서 30년간 의류 수출업을 해온 리옌 씨는 올해 초,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수십억 원의 손실이 발생할 위기에 처했다. 절체절명의 순간 그를 구한 건 AI 라이브커머스. 제작비용을 아끼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AI 라이브커머스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고, 주문량을 빠르게 회복했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0·15 부동산대책] "2금융권 모두 묶였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이번에 발표된 10. 15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매입 자금 조달의 '마지막 통로'로 불리던 2금융권 대출길이 사실상 완전히 막혔다. 그동안 1금융권 대출 한도를 채운 뒤 저축은행이나 캐피털 등 2금융권으로 넘어가 추가 자금을 확보하던 관행이 이번 대책 이후에는 불가능해진다.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을 목표로 수도권 및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주택 시가 기준 15억원 이하는 6억원, 15억~25억원 이하 4억원, 25억원 초과 2억원으로 일괄 제한했다. ◆ "2금융권 통한 추가 대출도 불가능"…한도·DSR·LTV 일괄 적용 이전까지는 은행권에서 한도를 채운 뒤 2금융권으로 넘어가 추가 대출을 받는 식의 '보충 레버리지'가 가능했지만 이번 대책으로 저축은행·상호금융·보험사·카드사 등 전 금융권이 동일 기준을 적용받게 됐다. 또한 규제지역 신규 지정에 따라 해당 지역의 주담대 LTV(담보인정비율)는 70%에서 40%로 하향되며 전세대출·신용대출을 이용한 주택 구입도 금지된다. 이에 따라 2금융권을 통한 '추가 대출'이나 '신용대출 보완'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번 대책에서 1·2금융권 동일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LTV 기준을 적용하면서 '2금융권으로 가면 더 빌릴 수 있다'는 공식은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은 은행보다 DSR 허용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은행권이 40%이라면, 저축은행은 50~60%였다. 하지만 금리가 조금 더 높았다. 이런 가운데 1·2금융권 동일 DSR·LTV 기준을 적용하면서 2금융권으로 갈 유인이 없어졌다. 만약 2금융권의 금리가 8%이라면 실제 대출 한도는 오히려 줄어든다. 연소득 6000만원 기준으로 은행(금리 4%)에선 약 3억5000만원까지 가능하지만 저축은행(금리 8%)에서는 2억6000만원 수준에 그친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5.10.15 hkj77@hanmail.net 금융권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1금융권이 막히면 2금융권으로 돌던 흐름까지 완전히 끊길 것"이라며 "대출 금리는 더 높은데 한도까지 줄어, 비은행권 대출의 매력은 사실상 사라졌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업계 한 관계자는 "건전성 관리가 예민한 곳들은 지표 관리를 위해 더욱 보수적으로 대출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업자대출·우회대출 차단"…고소득자 레버리지 봉쇄 그동안 일부 고소득층은 사업자등록을 내고 2금융권 사업자대출을 이용해 주택을 매입하는 편법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정부는 이미 6·27 대책에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하고 사업자대출을 통한 주택자금 유용도 차단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이번 대책에서 정부는 "주택구입 자금으로 유용되는 사업자대출은 동일한 심사 기준과 DSR 적용을 받는다"며 용도 외 사용 시 대출 회수 및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 금융권 다른 관계자는 "이전에는 2금융권 사업자대출로 10억원대까지 자금을 끌어오는 사례가 있었지만 이제는 용도검증 강화로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소득이 높아도 DSR 제한에 걸려 실수요 외 매입은 어렵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5-10-15 10:49
사진
불안이 불지핀 랠리 금값 4200달러 돌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지정학 불안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계속되면서 금 가격이 15일(현지시간) 온스당 4,200달러도 뚫고 올랐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 격화와 공급 과잉 전망 여파가 계속되며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1.2% 올라 4,213.60달러를 기록했다. 금 현물은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인 4,217.95달러까지 상승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뒤 한국시간 기준 16일 오전 1시 33분 기준 1.3% 오른 온스당 4,196.76달러를 기록했다. 금괴. [사진=블룸버그통신]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32% 하락해 금값 매력을 더했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 노동시장은 여전히 '낮은 고용·낮은 해고의 침체(doldrums)' 상태에 있다"고 말하며 완화적(비둘기파적) 톤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주식시장이 흔들려도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협상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미중 갈등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씨티인덱스와 포렉스닷컴의 시장 분석가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금은 지금 완전히 폭주하는 국면에 있으며,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며 "최근 며칠간 미·중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주식의 롱 포지션(상승 베팅)을 헤지하기 위해 금으로 분산투자를 할 이유가 더욱 늘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10월 금리 인하 0.25%포인트(25bp)를 단행할 확률을 98%, 12월 추가 인하는 100%로 완전히 반영한 상태다. 시장 참가자들은 또한 미국 정부 셧다운(일시적 행정 중단) 상황에도 주목하고 있다. 셧다운으로 인해 공식 경제 지표 발표가 중단되면서, 정책 결정자들의 경제 전망에도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유가는 무역 갈등보다 공급 과잉 가능성을 경계하며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61.91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0.48달러(0.8%)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0.43달러(0.7%) 내린 58.27달러로 마감했다. 두 벤치마크 모두 5월 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이틀 연속 최저가를 갱신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 산유국 연합이 예정보다 빠른 속도로 감산 중단분을 복구하기로 하면서 공급 과잉 우려가 확대돼 유가는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 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내년 기록적인 공급 과잉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일부 대형 원유 트레이딩 회사들은 "기대보다 빨리 공급 초과 현상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미·중 무역 긴장이 심화되고 OPEC+ 산유국들의 생산이 확대될 경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UBS의 애널리스트 지오반니 스타우노보는 "유가는 여전히 무역 긴장과 투자심리(리스크 선호)의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만,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일정 부분 제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5-10-16 06: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