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 산업 AX 혁신 위해 맞춤형 AI 사업 협력
AI 생성도구 '바르코 아트패션' 공동 홍보·마케팅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인공지능(AI) 기업 NC AI는 한국섬유신문과 '바르코 아트패션(VARCO Art Fashion)' 확산과 섬유·패션 산업의 AI 융합(AX)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판교 NC AI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수진 NC AI 최고사업책임자(CBO)와 권영설 한국섬유신문 대표가 참석해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한국섬유신문은 44년간 섬유·패션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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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와 한국섬유신문이 지난 17일 판교 NC AI 본사에서 '바르코 아트패션'의 확산과 섬유·패션 산업의 AI 융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NC AI] |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섬유·패션 산업의 미래 혁신을 위해 바르코 설루션 및 AI 사업에서 협력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바르코 아트패션' 설루션의 국내 패션 업계 도입과 확산을 주도하고, 첨단 AI 기술을 산업 현장에 최적화하기 위해 상호 교류와 업무 협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바르코 아트패션'은 패션 디자이너와 마케터를 위한 AI 이미지 생성 도구로 제품 디자인, 착장 컷, 마케팅 비주얼 등 다양한 패션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구독형 서비스다. 기존 디자인 프로세스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브랜드 개성과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 에셋 제작이 가능해 다수 패션 기업들이 적극 도입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전략 수립, AI 설루션 산업 적용 사례 발굴 및 확산, 패션산업 종사자 대상 교육 및 세미나 등을 통해 바르코 아트패션 등 바르코 설루션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섬유·패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목표다.
이번 협약은 국가대표 K-AI 기업인 NC AI가 생성형 AI 기술을 패턴별 특화한 '버티컬 AI'를 선보이며 산업 맞춤형 혁신 추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임수진 NC AI CBO는 "패션 산업에 AI를 접목한 바르코 아트패션이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며 "한국섬유신문과의 협력을 통해 AI기술로 섬유패션 업계 전반을 혁신하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영설 한국섬유신문 대표는 "섬유와 패션 산업이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첨단 AI 기술 접목이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축적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최신 AI 설루션인 바르코 아트패션이 패션 산업에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