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후 운항 재개 여부는 현지 정세 검토 후 결정 계획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대한항공이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로 인해 인천~두바이 노선의 운항 중단 기간을 오는 2주 더 연장했다.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해당 노선을 매일 운항해온 대한항공은 현지 공항 당국의 통보와 안전 상황을 고려해 당초 15일까지였던 결항 기간을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두바이 공항 운항 금지 조치 연장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왕복하는 대한항공 여객기 운항을 전면 중단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에 따른 공역 제한으로 두바이 공항 당국으로부터 오는 28일까지 운항 금지 연장을 통보받았다"며 "취소 기간은 인천~두바이 및 두바이~인천 노선 항공편 모두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직후인 지난달 28일 오후 1시13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두바이국제공항으로 향하던 KE951편을 미얀마 공역에서 회항 조치한 이후 해당 노선의 왕복 운항을 전면 중단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동 사태가 발생하기 전까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인천~두바이 노선을 주 7회 왕복 운항해 왔다. 이번 조치로 인한 이달 29일 이후의 운항 재개 여부는 향후 현지 상황과 안전성을 면밀히 검토한 뒤 판단할 방침이다.
a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