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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10만 원 추가 지원

기사입력 : 2025년09월17일 07:37

최종수정 : 2025년09월17일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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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료 기준 대상, 재산세 12억 제외
신청은 온라인·오프라인, 11월 30일 기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정부의 2차 지급계획(9월 12일 발표)에 맞춰 추진되며 1차에 이어 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원해 체감 가능한 소비 회복과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부산시가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신속히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2차 지급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8

대상은 가구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으로, 2025년 6월 부과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원 수별·유형별 기준 이하일 경우에 해당한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 원 초과와 2024년 금융소득 합계액 2000만 원 초과일 경우에는 보험료 부담과 관계없이 제외된다. 실직·휴폐업 등으로 건강보험료에 소득 감소가 반영되지 않은 경우 이의신청으로 조정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올해 6월 18일 기준 부산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성인은 개인별 신청,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세대주 부재, 동거인 관계 등 예외적 상황에서는 미성년자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앱·홈페이지, 지역사랑상품권(동백전 등) 앱으로 가능하다. 오프라인은 카드와 연계된 은행, 주민센터, 부산은행 영업점 등에서 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신청 다음 날 충전되며, 선불카드는 현장에서 즉시 지급된다.

첫 주(9월 22일~26일)는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로 운영되며 지급 방식은 1차와 동일하게 ▲신용·체크카드 포인트▲선불카드▲지역사랑상품권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는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며 남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소비쿠폰 이의신청은 신청 기간 중 국민신문고(온라인)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오프라인)에서 접수할 수 있다. 1차 이의신청 결과가 동일할 경우 증빙 없이 즉시 처리되며 소득 하위 90% 기준 충족 시 지급 가능하다.

부산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상담실과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은 관할 읍면동 직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을 지원한다.

박형준 시장은 "국가와 지자체가 협력해 신청·사용 전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1차 지급 이후 소비자심리지수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소득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이번 2차 지급을 통해 회복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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