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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케이컬처 대표 학자가 쓴 'BTS의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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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김정섭 교수가 분석한 BTS의 노래 철학
청춘과 상처, 희망과 연대, 일깨움의 노래들 조명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BTS(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맞아 'K-컬처' 전문가 성신여대 김정섭 교수의 책 'BTS의 세계관'(한울)이 출간됐다. 이들의 음악 속 담긴 메시지와 세계관을 김 교수 특유의 인사이트로 분석한 책이다. BTS는 대중음악을 매개로 진정성 있는 소통과 긍정의 메시지를 끊임없이 전달했고, 아미와 우정 그리고 유대감을 나누는 강력한 유니버스를 구축했다. 저자는 향후 BTS의 노벨상 수상 가능성을 언급할 정도로 BTS의 영향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이 책을 집필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김정섭 교수의 'BTS의 세계관'. [사진 = 한울] 2025.09.16 oks34@newspim.com

김 교수는 이 책에서 BTS의 데뷔곡 '오! 얼 유 레이트, 투?'부터 2023년 발표한 '테이크 투'까지, 총 23개 앨범 159곡을 정밀 분석했다. 2023년까지가 BTS의 '챕터 1'이라면, 오랜 기다림 끝에 RM과 뷔까지 전원 복귀해 내년 봄부터 컴백의 서막을 여는 '챕터 2'가 시작된다. 이 시점에서 케이컬처의 대표 학자인 저자는 BTS가 구축한 감각과 정서, 그리고 시대적 의제가 어떻게 연계되어 왔는지 조명한다.

저자는 BTS의 음악이 단순한 콘셉트의 집합이 아닌, 청년 세대의 아픔과 시련을 반영한 하나의 '인생 지도'로 기능했다고 평가했다. 불안한 자아와 내면의 성찰, 사랑과 상실, 사회적 연대의 메시지를 담아내며 '세계인의 공감'이라는 집단적 감정을 끌어낸 데 주목했다. 저자는 BTS의 음악 세계를 '5대 세계관'으로 나눠 분석한다. 꿈의 상실과 불안을 극복하고 목표에 매진하자는 메시지, 자신만의 성공과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 사랑과 상처를 통해 청춘을 노래하는 태도, 사회 병폐에 대한 연대와 저항, 그리고 스타로서의 피로와 팬들과의 동행을 약속하는 가사들이 해당한다.

BTS의 사회적 실천도 조명된다.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해시태그 운동 동참, 공동체 회복에 대한 지속적인 메시지 전달 등은 BTS가 단순한 대중 아티스트를 넘어 평화의 메신저로 불릴 만한 이유로 제시했다. 이 책은 '방탄소년단(BTS)의 노래에 투영된 '세계관': 데뷔 이후 10년간 전체 앨범 수록곡 가사 전수 분석(2013.6~2023.6)'(2024)이라는 저자 논문을 더욱 심층화하여 완성했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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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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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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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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