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 실적과 굿즈 성과 인정
소상공인 지원·경제 활성화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은 공식 캐릭터 '해범이·뿌뿌'가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 공모전에서 공공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대회 장려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 |
1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 공모전 홍보부스 앞에서 시민들의 축하를 받는 부산항만공사 이수빈 대리와 해범이뿌뿌 [사진=부산항만공사] 2025.09.15 |
이번 공모전은 대전관광공사와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공공기관 20곳과 지자체 10곳, 축제 3곳 등 총 33개 기관이 참여했다.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 결과, 해범이·뿌뿌는 약 8천500표를 확보하고 활용 실적, 스토리텔링, 굿즈 개발 성과 등을 높이 평가받아 최종 3위에 올랐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수상 캐릭터로 선정된 해범이·뿌뿌는 행사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국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고, 방문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시민들은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고 공식 채널 구독 이벤트에 참여해 여름 한정 기념품을 받는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BPA는 앞으로 캐릭터를 활용한 정책 홍보와 함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지식재산권 기반 상품 제작 지원을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해범이와 뿌뿌가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한 것은 국민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친근하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통해 부산항과 BPA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 캐릭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