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첫 회의 열고 활동 계획 발표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4일 엄규숙 전 경희사이버대 부총장과 서왕진 원내대표를 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국 비대위원장과 부위원장 2명, 위원 6명 등 총 9명으로 비대위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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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9.01 pangbin@newspim.com |
비대위원에는 ▲김호범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장 ▲이재원 사단법인 이음 대표 ▲우희종 여산생명재단 이사장 ▲윤솔지 세월호다큐멘터리 '침몰 10년, 제로썸' 제작자 ▲정한솔 사회적 협동조합 지식과 세상 사무처장 등이 지명됐다.
조국혁신당은 "위기 극복을 위한 신뢰 회복과 혁신 방안 마련에 적합한 인사를 모시려 노력했다"며 "피해자 의사 반영에 법률적 판단을 넘는 소통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법조계 인사를 모시지 않았다"고 밝혔다.
엄 부위원장을 비롯해 비대위 과반인 5명이 여성으로 구성됐다. 이는 성비위 사건 등 현 상황의 수습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대위 첫 회의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진행된다. 조 비대위원장은 회의에서 비대위 구성의 의미와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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