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스마트수변도시 통합개발·첫 분양계획 공개
"디지털 해양·AI 안전도시로 새만금 관문도시 조성"
[군산=뉴스핌] 정영희 기자 = 새만금개발공사가 디지털·AI(인공지능) 기반의 미래형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의 통합개발계획 개편과 첫 분양계획을 발표했다.
![]() |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이 11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 현장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 현장 브리핑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2025.09.12 chulsoofriend@newspim.com |
15일 새만금개발공사에 따르면 나경균 공사 사장은 지난 11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 현장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 현장 브리핑에서 "스마트수변도시는 새만금의 첫 관문이자 상징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과 친환경 산업 육성 기조에 따라 스마트 수변도시와 RE100(필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방식) 국가산업단지 등 새만금의 미래 산업 기반을 빠르게 갖춰가고 있다"며 "새만금의 첫 도시이자 관문이 될 스마트 수변도시를 새롭게 설계했다"고 말했다.
스마트수변도시는 ▲디지털 기반의 해양도시(디지털 마린시티) ▲트라이포트(Tri-Port) 기반 교통도시 ▲AI 기반 스마트 안전도시로 특화된다. 가변형 수로와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관광·문화 복합공간과 해양레저 콘텐츠·미디어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도시경관과 체험요소를 제공할 방침이다. 육상·해상·항공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종합적인 운송 시스템도 도입한다.
공사는 향후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력해 스마트수변도시가 성공적으로 조성·분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나 사장은 "새만금이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