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와 협력 1인당 10만 원 지원
제로페이 가맹 체육시설 사용 가능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과 문화체육관광부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2차 신청을 지난 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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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안내 포스터 [사진=남해군]2025.09.11 |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체육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인당 10만 원 상당(5만 원권 2매)의 스포츠 상품권이 지급되며, 선정자는 제로페이 가맹 등록 스포츠 시설에서 올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결제는 비플페이 앱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 및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 남해군 문화체육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1차 신청자도 2차 지급을 원하면 반드시 다시 신청해야 하며, 지급은 신청 시기에 따라 2025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체육 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스포츠 상품권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이 쉽게 스포츠 시설을 이용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추진하는 전국적인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체육 참여 확대와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