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국 각지에 마약류를 유통·판매한 조직원 등 마약사범 1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16명을 송치하고 이 중 11명은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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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사진=전남경찰청] 2025.09.09 hkl8123@newspim.com |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필로폰과 대마를 온라인이나 대면 거래를 통해 전국에 유통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경찰은 SNS를 통해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를 벌여 서울, 경기, 인천, 경남 등에서 총 16명을 순차 검거했다.
검거 과정에서 판매·유통책들로부터 필로폰 8.94g, 대마 66.21g을 압수했다.
전남경찰은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온라인 마약수사 전담팀'을 중심으로 공급책 검거 수사를 이어가는 동시에 유통에 관여한 추가 투약사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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