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부서 69개 민원 통합 처리
민원처리율 98%, 인센티브 도입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각 부서에서 분산 처리하던 즉시 민원을 민원실에서 일괄 접수해 통합 처리하는 '원스톱 방문 민원창구' 운영을 통해 민원서비스 만족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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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국민행복민원실 현판 [사진=진주시] 2025.09.09 |
'원스톱 방문 민원창구'는 11개 부서 69가지 즉시 민원업무를 한 곳에서 통합 처리,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직접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처리기간 단축과 절차 간소화로 시민 편의를 높였으며, 복합민원은 '민원 1회 방문 상담창구'를 통해 신속하게 해결됐다.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에 7474건의 민원이 접수되어 처리됐고, 민원처리 준수율은 98%에 달했다. 더불어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 도입으로 신속 처리 민원에 대해 공무원 인센티브를 제공, 서비스 질 향상과 업무 동기 부여 효과도 얻고 있다.
복합민원 안내와 지원을 위해 16개 부서 19개 팀에 팀장급 민원 후견인을 지정했고, 반복·복잡 민원 해소를 위한 '민원조정위원회', 대규모 비용 수반 민원을 사전 심사하는 '사전심사 청구제' 도입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했다.
시는 야간민원실·무인 민원발급기 30대 운영·전문상담코너 등 다양한 편의정책으로, 시민 중심의 신속·정확한 민원행정 실현에 앞으로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