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중국증시 주간 포인트] 디플레 우려 속 8월 CPI∙PPI, 8월 무역지표 발표, 애플 신제품 발표회

기사입력 : 2025년09월08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9월16일 11: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9월 8일 오전 06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금주(9월 8일~9월 14일) 중국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디플레 우려 지속, CPI 하락전환 전망 △8월 무역지표 공개, 성장세 이어갈까 △'아이폰17 ' 신제품 발표회, 애플 테마주 주목 등을 꼽았다.  

◆ 디플레 우려 지속, CPI 하락 전환 전망

1. 10일 중국 국가통계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2. 7월 CPI는 0%의 증가율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기록. 올해 들어 중국 CPI는 1월 0.5%까지 오른 뒤 2월 -0.7%로 하락한 이후 3~5월 연속 -0.1%를 기록했으며, 6월 0.1%로 플러스 성장률을 회복한 이후 다시 하락 전환됨. 

3. 7월 PPI는 전달과 마찬가지로 전년 동기 대비 3.6% 하락하며 34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한 동시에, 지난달에 이어 2023년 7월(-4.4%)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함.

4. 현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8월 CPI의 증가율은 마이너스로 전환되고, PPI는 하락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됨.

민생증권 원빈(溫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8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0.1% 하락하고, PPI의 전년 동기 대비 하락폭은 -2.9%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함.

신만굉원(申萬宏源)증권의 자오웨이(趙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식품 가격과 다운스트림 PPI의 약세가 CPI에 이중 제약을 줄 수 있다면서, 8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0.4% 하락하고, PPI 또한 회복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낙폭은 -2.9% 정도로 낮아질 것으로 추산함.

중국 대형 투자은행(IB) 중금공사(中金公司∙CICC)는 지난해 기저효과 영향 및 올해 식품 가격 하락세 영향으로 8월 CPI 증가율은 -0.4%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함.

[사진 = 국가통계국] 중국 월간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가율 추이. 파란색 선은 전년동기대비, 노란색 선은 전월대비 증가율을 나타냄.
[사진 = 국가통계국] 중국 월간 생산자물가지수(PPI) 증가율 추이. 파란색 선은 전년동기대비, 노란색 선은 전월대비 증가율을 나타냄.

◆ 8월 무역지표 공개, 성장세 이어갈까

1. 8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공개할 8월 수출입 지표에 주목.

2. 지난달 중국의 수출과 수입 지표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 7월 수출(이하 달러 기준)과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와 4.1% 상승.

3. 국금증권(國金證券)은 산업 업그레이드 등으로 인한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자본재를 대표로 한 중국산 제품이 아프리카와 유럽연합 등지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현지의 수요 탄력성과 맞물려 중국의 수출 점유율이 계속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다만 객관적으로 볼 때, 미국의 수요가 이미 일정 부분 선반영 되어 소진되는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미국 관세 영향을 피하기 위해 다른 국가를 경유한 우회 수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어 향후 수출이 다시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분석. 미국 수요의 약화는 미중 무역에 직접적인 부담을 줄 뿐 아니라, 간접적으로는 중국의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한 수출에도 영향을 미쳐 둔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설명.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애플 로고와 제품 이미지

◆ '아이폰17' 신제품 발표, 애플 테마주 주목

1. 9일(미국 현지시간) 애플이 가을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신작 '아이폰17' 공개 예정. 애플 테마주를 둘러싼 시장의 관심도 높아질 전망.

2. 월가에서는 이번 행사의 가장 핵심적인 관전 포인트는 새로운 제품 라인업 조정과 가격 정책 변화가 될 것으로 판단.

3. 골드만삭스 마이클 응(Michael Ng)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17 시리즈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놔.

더욱 커진 기본형 화면,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그리고 더욱 강력해진 A19 시리즈 프로세서가 구형 기기를 보유한 이용자들의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함. 이에 따라 2025~2026 회계연도 애플 아이폰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5%와 7% 성장할 것으로 추산.

4. 중국 현지 증권기관은 9월 애플과 메타(META)의 연례 신제품 발표회를 기점으로 확대될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기기 자체에서 인공지능 연산을 수행하는 기술)' 트렌드가 하반기 핵심 투자방향으로 재조명, 애플 테마주의 상승모멘텀 확대 기대.

AI 서버 영역의 부사강산업인터넷(601138.SH), 에어팟·애플워치·아이폰 등 애플 대표 제품의 위탁생산업체인 입신정밀(002475.SZ), 금속 정밀부품 공급사 영익지조(002600.SZ) 등이 대표적인 애플 테마주로 거론됨.

▶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 부사강산업인터넷(601138.SH), 입신정밀(002475.SZ), 영익지조(002600.SZ)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