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 1시28분쯤 충남 태안군 원북면 민어도갯바위에서 고립돼 있던 낚시객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3분쯤 충남 태안해역, 민어도 갯바위에서 고립자 3명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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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1시28분쯤 충남 태안군 원북면 민어도갯바위에서 고립돼 있던 낚시객 3명이 구조됐다. [사진=태안해경] 2025.09.06 gyun507@newspim.com |
신고 접수 즉시 학암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이 급파해 남성 3명(40대)을 구조했다.
이들은 갯바위에 낚시하러 왔다가 물때를 인지하지 못해 고립됐으며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등 고립사고 위험성이 있는 장소에 출입하는 경우에는 고립되지 않도록 물 때를 꼭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이달 6일부터 13일까지 대조기(백중사리) 기간으로 해수면 상승, 빠른 조류로 인한 연안사고 위험성이 증가하여 특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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