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나는 배추·무·배·단호박 등 주요 농산물에 대해 안전성 분석을 집중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제수용 과일과 채소 등 명절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은 농가 요청에 따라 사전 검사를 진행해 부적합 농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잔류 농약 성분 463종을 자체 검증해 지역 농산물 안전성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약 잔류로 인한 농산물 폐기 등 농업인의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해남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의뢰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은 가족이 모여 음식을 나누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철저한 안전성 검증으로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며 "농업인들도 출하 전 반드시 검사를 받아 안전성을 확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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