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안테나숍 통해 현지 홍보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에서 생산된 우수 농식품이 미국 로스앤젤리스(LA) 소비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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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열린 '거창 우수 농식품 미국 LA 안테나숍' 출하 행사 [사진=거창군] 2025.09.05 |
거창군은 '거창 우수 농식품 미국 LA 안테나숍' 출하 행사를 열고 사과즙, 건조여주, 청국장, 부각 등 17개 품목을 약 2만 9000달러(한화 약 4000만 원) 규모로 선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출에는 지역 농식품 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가지리사과영농조합법인▲㈜두레방식품▲㈜디피엔에스▲산마루식품▲쌀농부▲㈜하늘바이오▲㈜힐링팜▲㈜하늘호수 등으로 건강식품부터 전통 발효식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포함됐다.
수출 물량은 LA 현지 유통사 홈쇼핑월드(Homeshopping World)를 통해 판매된다.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운영되는 '거창 농식품 안테나숍'에서는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거창 농식품의 품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수출을 발판으로 미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