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성장하면 더 큰 족쇄"…경제계, 규제개혁 드라이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대한상의·한경협·중견련이 4일 기업성장포럼을 출범시켰다.
  • 최태원 회장이 계단식 규제 343개를 지적하며 성장 제약을 진단했다.
  • 구윤철 부총리가 규제 재검토와 형벌 30% 정비를 약속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기업 규모별 규제 343개…투자·고용 의지 꺾여
최태원 "대기업 되면 칭찬 아닌 형벌 받는 구조"
구윤철 부총리 "연말까지 형벌 규정 30% 정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경제계는 늘어나는 규제와 형벌이 기업 성장을 제약한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기업성장포럼'을 출범시켰다. 성장 과정에서 누적된 343개 이상의 규제와 형벌을 줄여 기업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공동으로 4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업성장포럼 출범식'을 가졌다.

◆계단식 규제, 성장 동력 약화 원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기조강연에서 "민간의 기여가 30년 동안 8.8%포인트에서 1.5%포인트로 떨어진 상황"이라며 "기업이 성장을 할 인센티브가 떨어지고 나면 성장을 할 사람이 없어지는데, 이것이 대한민국 성장 정체를 가져오는 근본적 이유"라고 진단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연 기업성장포럼 출범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9.04 choipix16@newspim.com

최 회장은 "중소기업 1만 개 중 4개가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동안 중견기업 100개 중 한두 개만 대기업으로 가고 있다"며 "거의 누구도 성장이라는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계단식 규제 문제를 강조하며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가면 규제가 54개가 되고, 중견기업에서 대기업 되는 순간 329개가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연 기업성장포럼 출범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9.04 choipix16@newspim.com

계단식 규제는 기업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규제가 늘어나는 구조를 말한다. 자산 5000억원을 넘으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이 되고, 자산 2조원을 넘으면 대기업이 되는 식이다.

업종별로도 매출 기준이 다른데, 의료·제조업은 1500억원, 정보통신업은 800억원, 도소매업은 55억원, 건설업은 80억원,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은 30억원 등으로 세분화돼 있다.

최 회장은 "자산이 1조 9000억원이 되는 회사는 절대로 더 늘리라고 하지 않을 것"이라며 "매출이 45억원이면 거기를 계속 유지해야지 그 이상을 늘리게 만들지 말라는 것이 경영 목표가 돼버린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현장에서 실제 343건 규제를 바닥에서 천장에 이르는 대형 패널 3장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정부 "규제 전면 재검토하겠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추격 경제 하에서 설계된 모든 국가 시스템을 선도 경제에 맞게 대전환해야 한다"며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 규모별 규제를 전면 재검토하는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규제도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연 기업성장포럼 출범식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의 기조강연을 듣고 있다. 2025.09.04 choipix16@newspim.com

구 부총리는 "연말까지 전 부처 형벌 관련 규정의 30% 정비안을 마련하겠다"며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선도 국가 도약을 위해 5년간 6조원을 집중 투자하고 100조원 이상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업사이드 작고 다운사이드 큰 구조"

송승헌 맥킨지 한국오피스 대표는 기조강연에서 "현재 한국 기업 환경의 가장 큰 문제는 기업가 정신이 함양되기 어렵다는 점"이라며 "업사이드는 작고 다운사이드는 큰 구조여서 경영진으로서는 위험을 회피하기 쉽다"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기업이 성장 친화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려면 정부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기업들이 스스로 성장 로드맵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시장에서의 안전장치와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수 목적 반도체와 생성형 AI·에이전트 AI·피지컬 AI 등 'AI 삼총사'는 한국 기업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열어줄 핵심 분야"라며 "한국이 가진 제조업 경험과 데이터 역량을 활용한다면 다시 성장을 가속화할 여력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 성장 기업 지원 방식 전환 제안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연 기업성장포럼 출범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9.04 choipix16@newspim.com

최 회장은 "기업 사이즈별로 규제하는 것을 철폐하고, 성장하는 기업을 지원해야 한다"며 "성장을 하면 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작으니까 미리 뭔가를 해준다는 것보다는 성장을 먼저 하고, 성장을 하면 지원을 해주는 과거 수출 주도 경제와 비슷한 방식을 써야 한다"며 "대기업이 되면 칭찬해 주고 상을 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계는 포럼을 통해 매주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규제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계단식 규제의 산업 영향력 평가,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선, 특정 산업 분야 예외 적용 등을 통해 기업 성장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