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지역에 무더위와 비 소식이 전해졌다. 기상청은 오는 4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내륙과 산지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2일 밝혔다.
2일 강원앞바다에서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3일 강원영서는 대체로 맑겠다. 강원영동은 가끔 구름이 있는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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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예상 강수지역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9.02 onemoregive@newspim.com |
4일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이 생길 것으로 보이며, 강수량은 5~20mm가 예상된다. 특히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동반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클 수 있으니 실시간 기상정보에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주 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편으로 보이지만,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에 도달해 무척 덥겠다.
3일 강원내륙의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31~33도로 예상된다. 강원산지에서는 아침 최저 15~16도, 낮 최고 26~27도, 강원동해안은 각각 19~22도, 29~31도로 나타날 예정이다.
5일과 6일에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특히 6일은 강원내륙과 산지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예보된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 범위로 나타날 전망이다.
3일 이른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강원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
4일 동해중부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예상되며,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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