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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강동원, 20년 만에 첫 로맨스…'북극성'에 K대표 배우 뜬다

기사입력 : 2025년09월02일 17:39

최종수정 : 2025년09월02일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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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전지현과 강동원이 주연을 맡고, 정서경 작가가 대본을 쓴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이 첩보물과 로맨스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난다. 데뷔 20년을 넘긴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만남과 익숙한 듯 참신한 장르의 힘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2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디즈니+ '북극성'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엔 김희원, 허명행 감독과 함께 배우 전지현, 강동원, 김해숙, 이미숙, 박해준, 오정세, 이상희, 유재명 등이 참석했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특수요원이 등장하는 첩보물이란 전통적인 K드라마 소재를 바탕으로 로맨스 장르와 반전이 어우러진 새로운 매력을 함께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제작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배우 전지현이 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9.02 yooksa@newspim.com

이날 전지현은 "무엇보다도 김희원 감독님과 정서경 작가님 작품이라 배우로서 굉장히 욕심이 났었던 작품이었다. 또 강동원 씨하고 더 늦기 전에 꼭 한 번 촬영을 하고 싶어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 조용하지만 친화적이면서 단단하면서도 굉장히 대담한 그런 행동력을 가진 캐릭터"라고 '북극성' 출연 이유를 말하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전지현의 말에 김희원 감독은 "대한민국 감독님들이 작품을 하면서 파워풀한 여성이 나오면 전지현 말고 생각할 수 있는 배우가 많지 않을 것"이라며 "오랜 시간 감독님들 캐스팅 리스트에 항상 1번에 있는 배우셨는데 여쭤보자마자 만나자고 바로 연락이 오셔서 '계탔다' 그랬다"고 캐스팅 과정을 돌아봤다.

데뷔 20년차를 훌쩍 넘긴 한국의 대표 배우들로서 강동원, 전지현의 첫 로맨스 호흡이 예고되며 '북극성'은 더욱 관심을 받았다. 강동원은 극중 전지현이 연기한 문주 역을 지키는 백산호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강동원은 "산호는 세계적인 용병 그룹의 에이스로 알려진 인물인데 국적도, 정체도 불명확한 특수요원이고 우연히 서문주를 구하게 되면서 이 여자를 지켜야겠다 결심을 하고 열심히 지켜낸 그런 인물이다. 굉장히 외로운 인물이기도 하고 고민이 많은 그런 캐릭터인데 문주를 만나면서 물불 안 가리고 지키겠다 하는 변화가 있는 인물"이라고 맡은 역을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배우 강동원, 전지현이 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5.09.02 yooksa@newspim.com

김희원 감독은 전지현과 강동원의 만남이 드디어 성사된 것과 관련해 "너무 행복하다"면서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연출적으로도 아름다운 화면을 되게 좋아하는데 굳이 애쓰지 않아도 배우분들이 워낙 아름다우시다 보니까 강인하면서도 아름다움이 나온다는 게 제일 중요했는데 자연스럽게 만들어줘서 좋았다. 두 분이 워낙 장신이다보니 세트 천장도 낮아보여서 미술감독님과도 상의를 많이 했다"고 촬영 비하인드를 얘기했다.

김해숙은 "사기꾼으로 대한민국을 추적하는 청춘으로 서로 만났어서 너무 좋았다.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전지현 씨를 좋아해서 오랜만에 만나 너무 기뻤다. 끈끈한 정 같은게 있다보니 차갑게 마주하는 신이 좀 시너지 효과가 더 컸다.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미숙은 거대한 업체를 이끌며 차기 대통령 후보를 아들로 둔 거물 기업인으로 나온다. 그는 "두 아들의 어머니로 나와서 행복했다. 박해준 씨는 한창 찍을 때보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너무 유명해졌다. 그걸 우리가 잘 알아봤다는 얘길 했다. 오정세 씨는 저한테 초반보다 후반이 훨씬 연기가 많이 늘었다더라. 진짜 고민이 많았는데 아버지 역할을 해달라고, 아빠라고 할 거라고 얘길 해줬다"면서 웃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배우 강동원, 전지현을 비롯해 출연배우들이 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5.09.02 yooksa@newspim.com

'북극성'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다수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것과 더불어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배우 존 조도 함께한다. 이와 관련해 김희원 감독은 "미국 국무부 차관보 역할이신데 한국의 피를 가지신 캐릭터다 보니까 한국 정세나 분쟁에 대한 것들에 관심이 늘 있는 인물이다. 과거로부터 이어진 사건의 키를 가지고 있다"고 존 조의 역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 드라마에서 모실 수 있어 영광이고 강동원 씨가 캐스팅하는데 도움을 많이 주셨다. 말씀도 잘 해주시고 영어를 잘 못하는데 동원씨가 영어를 잘 하셔서 많이 도와주셨다. 한국에서 촬영 전에 줌 미팅에서 이야기 나눈 것들이 굉장히 깊이가 있어서 생각보다도 더 풍성한 아이디어들을 많이 주셨었다"면서 존 조를 섭외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대해 "문주와 산호는 전혀 다른 세계에 살던 인물이다. 알 수 없는 것에 끌리면서 서로를 마주보게 되는 인물"이라며 "서로 알아가게 되면서 자신을 돌아본다. 점점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발전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통령, 유엔대사, 미국 정치 거물 등이 등장하고 정치적 사건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강동원과 전지현이 그리는 로맨스가 '북극성'의 관전포인트이자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강동원과 전지현은 둘 사이 로맨스에 유난히 힘을 줬다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배우 강동원, 전지현, 오정세가 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5.09.02 yooksa@newspim.com

전지현은 "(로맨스를)중점적으로 봐주시면 재미있게 봐주실 수 있을 것 같다. 모니터를 하면서 서로 얘기했던 부분이다. 이렇게 어른 연기를 한 적이 있었나"라며 "그런 대화를 한 적이 있다. 화면에서 봤을 때는 그런 부분들이 자연스럽고 '느좋(느낌 좋다)' 같은 느낌. 그렇게 화면에 비쳐지니까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강동원도 "더 어렸을 때 만났다면 다른 느낌일 것 같다. 뭘 좀 아는 것 같다, 뭘 아는 남녀가 서로를 바라보는 느낌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동의했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 '눈물의 여왕', '빈센조'의 김희원 감독과 '범죄도시4', '황야' 허명행 감독, '헤어질 결심', '작은 아씨들' 정서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10월 첫 공개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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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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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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