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세대 위한 푸드리터러시 엄지척 영양교실 운영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는 노년층의 올바른 영양정보 활용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실버세대를 위한 푸드리터러시 엄지척 영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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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척영양교실. [사진=의왕시] |
시에 따르면 이번 영양교실 프로그램은 8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보건소 4층 건강마루에서 운영되며, 선착순 모집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전반(18명), 오후반(19명)으로 나뉘어 총 8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식사 계획, 식품 선택, 조리법 및 조리 실습 등 실생활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저속노화 식단과 건강 체중 관리를 위한 요리 실습 △식품 표시와 건강기능식품 올바른 이해 △ChatGPT를 활용한 디지털 영양정보 검색법 △식품 안전과 지속 가능한 식생활 등 노년기에 꼭 필요한 푸드 리터러시(식품 이해력) 교육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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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척영양교실. [사진=의왕시] |
임인동 의왕시 보건소장은 "엄지척 영양교실은 어르신들이 수많은 영양정보 속에서 올바른 정보를 선별하고, 실제 식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교육"이라며,"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영양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보건소는 교육 후 만족도 평가를 통해 향후 프로그램 확대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