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상생네트워크 기관 5곳 참여
성인지 감수성·사례 실습 등 진행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중부발전이 보령에서 '공공기관 청렴·윤리 실천역량 강화 교류회'를 열고, 서해안상생네트워크 소속 기관들과 함께 청렴·윤리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중부발전은 26일 충남 보령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공공기관 청렴·윤리 실천역량 강화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무 중심 교육과 기관 간 교류를 통해 윤리·인권 중심 조직문화 확산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국조폐공사, 중부발전서비스 등 총 5개 기관에서 약 60명의 고충 상담원과 윤리·인권 담당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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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은 26일 충남 보령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공공기관 청렴·윤리 실천역량 강화 교류회를 개최했다. [사진=중부발전] 2025.08.26 rang@newspim.com |
서해안상생네트워크는 지난해 8월 출범한 기관 간 협의체로, 상호 협력과 정책 공유를 통해 윤리·인권·상생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교육과정은 ▲고충 상담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 ▲상담 사례 및 사안 처리 절차 실습 등 실무 중심 강의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례 공유와 상황별 대응 훈련은 현장 적용도가 높아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기관 간 교류 시간에는 실무 현장에서의 고민과 경험을 자유롭게 나누며 실질적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협업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중부발전은 앞으로도 청렴·윤리·인권 중심의 조직문화를 선도적으로 정착시키고, 충남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기업과의 상생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윤리·인권의 실천적 가치와 고충 상담 기능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류회가 우리 기관들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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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은 26일 충남 보령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공공기관 청렴·윤리 실천역량 강화 교류회를 개최했다. [사진=중부발전] 2025.08.26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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