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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8월 25일자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최근 중국 본토 A주와 홍콩증시에서 게임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중국 당국의 게임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발급 건수가 또 다시 월간 최고치를 경신하며 업계 전반의 상승모멘텀을 확대했다.
8월 25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8월 온라인게임 심사를 통해 총 166종의 국산 게임과 7종의 해외 수입 게임에 대해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66종 국산 게임 판호 취득은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다.
여기에는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대형 게임사들의 게임이 다수 포함됐다.
수입 게임 중에서는 '트리컬 리바이브(Trickcal Re:vive)',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CHAOS ZERO NIGHTMARE)', '대항해시대 오리진(Uncharted Waters Origin)'이 포함됐고, 국산 게임 중에서는 넷이즈(9999.HK)의 '천하 : 만상(天下:萬象)', 비리비리(9626.HK)의 '이스케이프프롬 덕코프(逃離鴨科夫 Escape From Duckov)' 등이 이름을 올렸다.
A주 상장 게임사 가운데서는 길비특(吉比特∙G-bits∙지비트 603444.SH)의 '출동! 쿠루(出動吧!庫魯)', 삼칠호오망락과기(三七互娛∙37 Interactive Entertainment 002555.SZ)의 '수퍼히어로(超牛英雄)', 킹넷네트워크(愷英網絡∙Kingnet 002517.SZ)의 '팬더대작전(熊貓大作戰)' 등이 판호를 취득했다.
8월 국산 게임의 판호 발급 건수가 또 한번 월간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은 게임 업계에는 강력한 호재성 소식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다수의 A주 상장 게임사들은 2025년 상반기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판호 발급이 업계에 긍정적인 호재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2025년 들어 8월까지 판호를 획득한 게임은 총 1119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국산 게임은 1050종, 수입 게임은 69종이 판호를 발급 받았다.
한때 게임산업에 대한 당국의 규제 조치로 발급이 중단됐던 게임 판호는 지난해 6월 이후 월평균 발급 건수 100건 이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정상화 흐름을 빠르게 되찾아가고 있다.
과거 몇 년간 중국 당국은 게임 산업 규제의 일환으로 여러 차례 판호 발급을 중단했고, 많은 중소 게임사의 개발이 지연되고 심지어 자금난으로 파산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2018년 8개월 간 판호 발급이 중단되면서 게임 업계 전체 성장률은 2017년 23%에서 2018년 5.2%로 급락했고, 600개 이상의 중소 게임사가 파산했다. 이후 2021년 판호 중단과 '미성년자 게임 중독 방지 정책' 강화로 2만곳 이상의 게임사가 폐업했고, 많은 중소 기업들이 자금난으로 파산하는 결과에 이르렀다.
pxx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