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제라드 등 글로벌 선수들 출전
9월 13~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개최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전 세계 레전드 선수들이 참여하는 초대형 축구 경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의 메인 경기 티켓 6만장이 전석 매진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5일 넥슨에 따르면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진행된 '2025 아이콘매치'의 메인 매치 티켓은 지난 21일 선예매에서 2만석이 10분 만에 매진됐고 22일 일반예매에서도 4만석이 20분 만에 완판됐다.
![]() |
넥슨 '2025 아이콘매치' 출전 명단. [사진=넥슨] |
아이콘매치는 넥슨이 자사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개최하는 이벤트로,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창과 방패' 콘셉트로 맞붙는다. 올해 경기는 오는 9월 13~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FC 스피어(창 팀)'는 디디에 드로그바, 박지성, 티에리 앙리, 호나우지뉴, 스티븐 제라드, 히카르도 카카, 가레스 베일, 웨인 루니, 프랭크 리베리, 에덴 아자르, 클라렌스 시도르프, 슈바이 슈타이거, 설기현, 구자철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지안루이지 부폰과 이범영이 맡는다.
'실드 유나이티드(방패 팀)'으로 리오 퍼디난드, 이영표, 카를레스 푸욜, 네마냐 비디치, 욘 아르넨 리세, 마이콘, 애슐리 콜, 마켈렐레, 숄 캠펠, 박주호, 질베르토 실바, 마르키시오, 마이클 캐릭, 알레산드로 네스타가 출전하며 이케르 카시야스와 김영광이 골키퍼로 합류한다.
아이콘매치를 총괄하는 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은 "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2025 아이콘매치'의 전석 티켓 매진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더욱 화려한 레전드 선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직관하시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