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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팀, 특별경륜서 김포팀 제압…임채빈 우승·숨은 주역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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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수성팀이 맞수 김포팀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경륜 최강팀'의 자리를 굳혔다고 25일 밝혔다.

광명스피돔에서 특선급 선수들이 결승선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창원 레포츠파크에서 열린 특별경륜에서 임채빈(25기, SS, 수성)이 정종진(20기, SS, 김포)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류재열(19기, SS, 수성)도 3위에 오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수성팀의 더 큰 수확은 김옥철, 임유섭(이상 27기, S1), 석혜윤, 손제용(이상 28기, S1) 등 '숨은 주역'들의 두각이었다.

◆ 수적 열세 극복…"분위기 반전 성공"

수성팀은 특선급 소속 선수 11명으로, 20명 규모의 김포팀에 비해 수적으로 열세였다. 김포팀에는 인치환(17기, S1), 공태민(24기, S1), 김우겸(27기, S1) 등 강자들이 포진해 '무게감'에서도 불리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특히 김용규(25기, S2), 김민준(22기, S3)의 부진과 손경수(27기, A1), 류재민(15기, A1)의 강급으로 인해 수성팀은 사실상 임채빈과 류재열에 의존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김옥철, 임유섭, 석혜윤, 손제용의 선전이 팀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켰다.

◆ 김옥철·임유섭, 대담한 승부로 '이변' 연출

16일 열린 준결승전에서는 임유섭의 기습적인 선행이 판세를 흔들었고, 김옥철이 정종진을 막판에 제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인기 순위 5위에 불과했던 김옥철의 승리로 쌍승식 84.9배, 삼쌍승식 261배의 고배당이 터졌다.

다음날 주인공은 임유섭이었다. 강자들과 맞붙은 그는 직선주로 막판 뒷심을 폭발시키며 역전 우승을 거뒀다. 이 역시 쌍승식 105.6배, 삼쌍승식 775.7배라는 대이변을 낳았다. 선행형 선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레이스였다.

◆ 석혜윤·손제용, 연이은 호성적

석혜윤은 특별경륜 예선전에서는 5위에 그쳤지만 이후 일반경주에서 연달아 상위권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손제용도 광명스피돔에서 출전한 3경기 모두 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 기세는 23일과 24일에도 이어졌다. 석혜윤과 손제용은 각각 예선과 독립대진 경주에서 1위를 차지했고, 결승전에서는 석혜윤이 개인 사유로 빠진 가운데 손제용이 2위를 기록했다. 김옥철도 후보 선수로 합류해 주말 2연승을 거두며 탄탄한 뒷심을 보여줬다.

예상지 경륜박사 박진수 팀장은 "최근 동서울팀에서 합류한 정해민(22기, S1)과 김포팀 출신 김용규(25기, S2)가 예전의 기량을 되찾는다면, 수성팀은 명실상부 경륜 최고의 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평가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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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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