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압박술·자동심장충격기 등 실습 위주 프로그램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21일 명동사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골든타임 4분, 생명을 지키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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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골든타임 4분, 생명을 지키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심폐소생술(CPR)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2025.08.22 dedanhi@newspim.com |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CPR) 이론 교육 ▲흉부압박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으로 구성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었다. 200여 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이는 강남사옥(18일)에서 시작해 청라사옥(20~21일)과 명동사옥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여의도 사옥에서는 2일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최근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을 때 생존율이 미시행 시보다 2.2배 높았으며, 뇌 기능 회복률은 3.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골든타임인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이러한 교육을 실시해왔으며, 현재까지 300여 명의 임직원이 관련 교육을 수료했다. 그룹 측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안전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부주의 및 폭염으로 인한 위급 상황 발생 시 임직원들이 주저 없이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고 전하며, 향후에도 지역사회 구성원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과 청각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임직원 수어 교육' 등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