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관내 10~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박 2일 캠핑 체험 프로그램 '텐트밖은 수련관'을 운영한다. 참가 청소년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은 8월 26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9월 13일 오후 2시부터 14일 정오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텐트를 치고, 팀별 저녁 메뉴를 선정해 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한 뒤 요리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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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1박2일 캠핑 체험 '텐트 밖은 수련관' 운영.[사진=동해시] 2025.08.21 onemoregive@newspim.com |
이와 함께 레크리에이션, 솔밭 숲 체험, 동해별누리천문대 협조로 천체투영관 영화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지난해 같은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들이 식재료 구매와 요리를 직접 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새로운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아 큰 호응을 얻었다.
동해시 체육교육과 천수정 과장은 "청소년들이 캠핑을 통해 또래와 소통하고 협동과 도전을 경험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신청은 동해시청소년시설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성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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