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랜드 대표 오리지널 '자연백과' 시리즈 네 번째 신작
BBC 다큐 영상에 캐릭터 결합… 누적 시청 1억 1,000만 회 돌파
글로벌 인기 캐릭터 '베베핀' 참여로 재미·교육 효과 강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KT가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오리지널 시리즈 '자연백과'의 새 시즌 '베베핀: 커다란 동물 세계'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21일, KT는 지니 TV 키즈랜드를 통해 오리지널 시리즈 '키즈랜드 자연백과'의 네 번째 시즌 '베베핀: 커다란 동물 세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자연백과 시리즈는 BBC 스튜디오가 제공하는 고화질 자연 다큐멘터리에 캐릭터를 결합해 학습과 놀이를 동시에 제공하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다. 지난 2020년 시즌1 공개 이후 누적 시청 수 1억 1,000만 회를 기록하며 지니 TV 키즈랜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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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아이들이 KT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키즈랜드 자연백과 시즌4 '베베핀: 커다란 동물 세계'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
이번 시즌에는 KT가 투자하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의 인기 캐릭터 '베베핀' 삼 남매가 합류했다. 이들은 AI 로봇 '피오'와 함께 대자연을 탐험하며 코끼리, 대왕고래, 기린 등 거대 동물과 곤충, 갑각류 등 총 20종을 관찰한다. 총 20편으로 구성된 신작은 오는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순차 공개되며, 지니 TV 고객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KT는 이번 시즌을 시리즈 최초로 전편 영어 버전으로 제작해 내년 상반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유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연백과 시리즈의 글로벌 확장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KT는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신작 공개를 기념해 다음 달 20~21일 서울 메가박스 성수 더 부티크 상영관에서 특별 시사회를 연다. 행사에서는 신규 에피소드 상영과 함께 베베핀 삼 남매 탈인형과의 만남 행사가 진행된다. 역대 시리즈를 가장 많이 시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명을 초청하며, 응모는 오는 9월 7일까지 지니 TV 리모컨을 통해 가능하다.
최광철 KT IPTV 사업 본부장(상무)은 "자연백과는 검증된 키즈랜드 대표 콘텐츠로, 다큐멘터리와 캐릭터의 결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며 "새 시즌을 계기로 지니 TV 키즈랜드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