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동서로 황령방음터널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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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5시 22분께 부산 동서로 황령방음터널 시외방면 입구에서 SUV 차량과 트레일러 2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사진=부산경찰청 교통순찰대] 2025.08.19 |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2분께 부산 동서로 황령방음터널 시외방면 입구에서 A(50)씨가 몰던 SUV 차량과 트레일러 2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사고는 SUV 차량이 급정지하면서 뒤따르던 트레일러가 추돌하면서 방음벽까지 충격했다. 이어 뒤따르던 또 다른 트레일러가 앞 차량을 추돌하면서 이어졌다.
이날 사고로 트레일러 일부가 크게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여파로 동서로 일부 구간이 한때 전면 통제되면서 출근길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9분부터 2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임시 확보해 소통을 재개했고, 오전 7시 55분에 모든 차량 견인을 마친 뒤 현재는 잔해물 정리가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