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진교훈 구청장이 전날 아워홈 사옥을 찾아 2040 청년 직장인들과 '티톡(Tea Talk) 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지역에 거주하는 아워홈 직원 13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특별한 주제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청년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불편사항부터 교통·안전·청년 정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따릉이 대여소 증설·버스 노선 확대 등 출퇴근 교통수단과 같은 생활밀착형 건의사항과 보행로 안전 확보, 청년 지원 정책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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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가운데)이 마곡지구 아워홈 사옥에서 열린 '세대 공감 티톡(Tea Talk) 간담회'에서 2040 직장인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
이에 진 구청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과 직결되거나 해결 가능한 사안에 대해선 신속히 조치하겠다"며 "구 자체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부분은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티톡 간담회는 구청장이 현장을 찾아 2040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진교훈표 소통 정책이다. 마곡입주기업 임직원과의 만남은 LG사이언스파크, 롯데중앙연구소, 대상주식회사, 오스템임플란트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다.
진 구청장은 "앞으로도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자리를 최대한 만들 것"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토대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