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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8월 7일자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SMIC(中芯國際∙중신궈지 688981.SH/0981.HK)가 상반기 실적을 공개했다.
8월 7일 SMIC가 공개한 2025년 상반기 영업수익(매출)은 44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GPR,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마진율)은 21.4%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7.6%포인트 상승했다.
2분기 단독으로는 매출이 22억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상승하고, 전분기 대비 1.7% 하락했다. 해당 분기 매출총이익률은 20.4%로 전분기와 비교해 2.1%포인트 줄었다.
앞서 1분기 실적보고 당시 SMIC가 제시한 2분기 매출 전망치는 전분기 대비 4~6% 하락이었으며, 매출총이익률 예상치는 18~20%였다. 이를 고려하면 실제 2분기 실적은 예측보다는 양호했음을 보여준다.
월간 생산능력은 8인치 웨이퍼 기준으로 올해 1분기 97만3300장에서 2분기 99만1300장으로 늘었다.
2분기 출하된 8인치 웨이퍼는 239만200장으로, 전분기 대비 4.3%,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기업이 최적 운영수준에 얼마나 도달한 지를 보여주는 생산능력이용률(현재 생산량/최적 운영수준)은 2분기 92.5%로, 1분기의 89.6% 대비 2.9%포인트 올랐다.
자오하이쥔(趙海軍) SMIC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 1분기 실적 발표에서의 분석을 상기하며 "현재 시장에는 수많은 변수들이 있지만, 기본적인 경제상황은 1분기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고, 고객들도 침착하게 대응하고 있다"면서 "회사의 생산능력 가동률도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이미 각 산업 특히 공업과 자동차 분야에서 반등의 긍정적인 신호를 확인했으며, 밸류체인의 현지화가 계속해서 강화되고 국내 파운드리 수요의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세 정책이 발표된 뒤 내부적으로 평가를 진행했고, 공급업체 및 국내외 고객들과도 심층적인 소통을 진행했다"면서 "결론적으로는 실제로 (관세 정책이) 업계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매우 미미해 1%에도 못 미치며, 파운드리 산업은 구매 단계에서 관세 영향을 흡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SMIC는 2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7% 증가하고, 매출총이익률은 18~20%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pxx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