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구리·코발트 가격상승+금 신성장동력 확보'① '낙양몰리브덴'

기사입력 : 2025년08월08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8월08일 0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월 추천주 선정, 비철금속 대장주 낙양몰리브덴
구리∙텅스텐∙코발트 등 풍부한 자원보유 경쟁우위
올해 새롭게 금 자원 추가, 장기적 성장동력 확보
금·비철금속 가격∙수요 상승 속 투자가치 재평가

이 기사는 8월 7일 오후 4시2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과 홍콩 양대 증시에 상장돼 있는 비철금속 채굴 업체 낙양몰리브덴(洛陽鉬業∙CMOC 603993.SH/3993.HK)이 다수 현지 기관의 8월 추천주로 선정되며 다시금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다수 비철금속 생산량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낙양몰리브덴은 향후 원자재 비철금속 가격 상승 전망 속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낙양몰리브덴의 실적과 주가 상승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8월 기관 추천주로 선정된 배경이기도 한 낙양몰리브덴의 핵심 경쟁력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 '광산+무역' 투트랙 성장동력

낙양몰리브덴은 중국을 대표하는 광산∙채굴 업체로서 구리, 코발트, 몰리브덴, 텅스텐, 니오븀, 인광석(인산염 광물), 금과 같은 귀금속 및 비철금속을 채굴∙제련∙가공∙판매하고 있다.

1969년 설립된 낙양롼촨몰리브덴그룹주식유한공사(洛陽欒川鉬業集團股份有限公司)가 전신으로 2004년과 2014년 두 차례의 혼합소유제개혁을 통해 현재의 민영 기업이 됐다.

비철금속 섹터의 대표적인 A+H주(중국 본토 A주와 홍콩증시에 동시 상장된 종목)인 낙양몰리브덴은 2007년 홍콩증권거래소, 2012년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낙양몰리브덴의 최대 경쟁력은 방대한 '광산 자원 보유량'과 '글로벌 광산무역 네트워크'로, '광산+무역' 투트랙 성장동력 구조의 발전 모델을 구축했다.

낙양몰리브덴은 전세계 구리 생산업계의 선도기업인 동시에 전세계 1위 규모의 생산능력을 자랑하는 코발트 공급업체다. 이밖에 텅스텐, 니오븀, 몰리브덴 생산능력은 전세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금속무역 업계에 있어서도 리더급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그간 낙양몰리브덴은 콩고와 브라질 등 해외의 대형 광산 업체에 대한 공격적 인수합병을 추진하며 양질의 비철금속 자원을 확보해왔다. 지난 2013년 광산업이 침체됐던 당시 낙양몰리브덴은 역으로 해외 광산업체와의 인수합병을 추진하며 수년간 지속적으로 몸집을 불려왔고, 그 결과 현재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8.07 pxx17@newspim.com

1. 풍부한 광산자원 확보

① 구리∙코발트

생산량 기준으로 구리는 국내 2위, 코발트는 전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낙양몰리브덴은 구리 생산량 기준으로 전세계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구리와 코발트는 낙양몰리브덴이 보유한 세계 양대 구리∙코발트 광산인 콩고 텐케 풍구루메(Tenke Fungurume Mining∙TFM)와 콩고 키산푸(Kisanfu Mining∙KFM)에서 생산하고 있다.

2024년 기준 TFM과 KFM 광산을 통해 생산된 구리와 코발트 생산량은 각각 65만200 톤(t)과 11만4200 t으로 각각 전년 대비 55%와 106% 늘었다. 이는 연간 계획으로 설정한 목표치 중간값의 119.3%와 175.64%에 달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두 광물 사업을 통해 거둬들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71% 늘어난 506억 위안에 달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8.07 pxx17@newspim.com

▶ TFM : 2016년 5월 낙양몰리브덴은 26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광산업체 프리포트-맥모란(Freeport-McMoRan Inc.∙FCX)이 보유하고 있던 TFM광산의 지분 56%를 사들인다.

이어 2017년 1월에는 11억3600만 달러를 투자해 BHR로부터 자회사 BHR DRC(BHR Newwood DRC Holdings Ltd.)의 지분 100%를 사들였다. 낙양몰리브덴은 BHR DRC가 보유하고 있던 TFM광산의 지분 24%을 독점적으로 매입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하게 됐고, 이를 통해 낙양몰리브덴이 보유한 TFM 지분은 80%로 늘어났다.

2024년 상반기 TFM 혼합광물 프로젝트 3개 생산라인의 성공적인 양산 및 목표치 달성으로 총 5개 생산라인, 연간 45만 t의 구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KFM이 보유한 연간 15만 t의 구리 생산능력까지 더하면, 낙양몰리브덴은 콩고에 총 6개 생산라인, 연간 60만t 이상의 구리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8.07 pxx17@newspim.com

▶ KFM : 2020년 12월 낙양몰리브덴의 전액출자회사 NREIT(Natural Resource Elite Investment Limited)는 5억5000만 달러를 들여 프리포트-맥모란으로부터 Jenny East Holdings Ltd와 Kisanfu Holdings Ltd의 100% 지분을 사들였다. 이와 함께 프리포트-맥모란이 PDC(Phelps Dodge Congo S.A.R.L.)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콩고 키산푸(Kisanfu) 구리∙코발트 광산의 지분 95%를 간접 확보하게 됐다.

이후 2021년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닝더스다이(CATL)에 23.75%의 지분을 양도, 현재 낙양몰리브덴은 KFM 광산의 지분 71.25%를 보유하고 있다.

콩고 루알라바 주에 위치해 있는 키산푸 광산은 최고 품질의 구리∙코발트 자원을 보유한 광산 중 하나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되는 코발트는 품질 상위 0.99% 안에 드는 고품질 코발트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8.07 pxx17@newspim.com

② 인∙니오븀

인산염과 니오븀은 브라질의 CIL(Copebras Indústria Ltda) 인광석(인산염 광물) 광산과 NML(Niobras Mineracao Ltda) 니오븀 광산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브라질에 설립한 CMOC Brasil Mineracao Industria E Participacoes Ltda.(CMOC Brasil)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CMOS 브라질은 전세계 2위의 니오븀 생산업체이자 브라질 2위의 인산비료 생산업체다.

2016년 5월 낙양몰리브덴은 글로벌 광산업체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으로부터 브라질의 CIL 인광석 광산과 NML 니오븀 광산의 지분 100%를 간접 확보했다. CIL광산은 브라질 최고 품질의 인광석 생산 광산이고, NML광산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니오븀 광산이다.

관련한 생산 제품으로는 △인 : 고농도 인산비료(MAP, GTSP), 저농도 인산비료(SSG, SSP분말 등), 동물사료 보조제(DCP), 중간생산품인 인산∙황산 및 관련 부산물(석고, 규불화수소산) △니오븀 : 페로니오븀(니오븀 철합금)등이 있다.

지난해 인산비료와 니오븀 생산량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2024년 기준 인과 니오븀 생산량은 각각 118만 t과 1만24 t으로 각각 전년 대비 1%와 5% 늘었다. 이는 연간 계획으로 설정한 목표치 중간값의 103%와 106%에 달하는 수준이다.

두 광물을 통해 거둬들인 매출은 65억41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3.42% 증가했다.

<'구리·코발트 가격상승+금 신성장동력 확보'② '낙양몰리브덴'>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