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재향소방인의 전문성과 봉사 정신을 토대로 지역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삼척시 재향소방동우회 지원 조례'를 오는 8일 공포·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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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의회.[뉴스핌 DB]2025.07.1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조례는 삼척시 재향소방동우회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5일 삼척시의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는 시군구 단위에서 최초로 제정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조례안에는 삼척시장이 예산 범위 내에서 재향소방동우회의 ▲소방·재난·안전 관련 예방홍보▲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점검▲지역 봉사활동 등의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되어 있다.
삼척소방서 김재석 서장은 "이번 조례가 재향소방인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협력 사업 발굴과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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