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 열사병으로 70대 여성이 숨졌다.
지난 달 폭염이 시작된 후 3번째 온열질환 사망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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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사진=뉴스핌 DB] |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7분께 부평구 부평역 인근 광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A(77·여)씨가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A씨의 체온은 40도가 넘는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1시간여만에 숨졌다.
인천시는 병원 의료진 소견을 토대로 A씨가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지난달 28일 강화군 길상면에서 80대 남성이, 이튿날 서구 원당동에서 90대 여성이 열사병으로 숨졌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