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1일 오후 경기 시흥시 월곶동 소재 아파트에서 불이 나 남성 거주자가 얼굴과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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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경기 시흥시 월곶동 소재 아파트에서 불이 나 남성 거주자가 얼굴과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8분경 "아파트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즉시 출동했다.
소방대는 신고 7분 만인 오후 3시 55분에 현장에 도착했고, 총 47명과 20대의 장비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진화작업은 17분 만인 오후 4시 5분에 완료됐다.
화재로 인해 해당 아파트 현관 앞 창고가 일부 소실됐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남성 거주자 1명으로, 얼굴과 팔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동원된 장비에는 펌프차 4대, 구조차 4대, 탱크차 4대, 화학차 1대, 굴절차와 고가차, 지휘차, 구급차 등 총 20대가 투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