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최근 3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소폭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하절기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1일 시에 따르면 전국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27주 차(6월 29일~7월 5일) 101명, 28주 차 103명, 29주 차 123명으로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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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청사 모습[사진=평택시] |
특히 2024년 8월 중순 유행 정점 이후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올해 8월 초까지 증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시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관내 감염 취약 시설에 예방수칙 안내문과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감염병 예방 홍보 물품을 제공하며 맞춤형 방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 시 의료기관를 방문해야 한다"며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에어컨 사용 시 실내 환기 등 기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