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300여 개사, 최대 30% 할인 제공
네이버 등 주요 플랫폼 부산 전용관 운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8월 한 달 간 네이버, 11번가, 지마켓(G마켓), 동백몰 등 국내 주요 온라인몰에서 '부산세일페스타 온라인 특별할인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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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일페스타 특별할인전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7.30 |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 소상공인 300여 개사가 참여해 간편식, 패션잡화, 뷰티 및 생활용품 등 여름철 수요가 높은 다양한 품목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부산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된 브랜드의 우수 제품도 함께 판매된다.
온라인몰별로는 부산 소상공인 전용관을 운영해 지역 인기 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소비자는 네이버와 11번가, 지마켓에서 '부산세일페스타'를 검색해 전용관에 바로 접속할 수 있으며, 동백몰은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 메인 화면 배너 또는 팝업을 통해 접속 가능하다.
전용관 입점을 희망하는 부산 소상공인은 부산경제진흥원 '소담스퀘어' 누리집에서 상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9일부터 7월 8일까지 1차 할인전이 이미 종료된 가운데, 8월 1일부터 31일까지 2차 할인전이 진행된다. 이어 9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3차 할인전이 추석 연휴와 연계하여 계획돼 있다. 행사 기간 중 소비자에게는 평소 10% 할인 쿠폰이 행사 기간 동안 30% 할인 쿠폰으로 대폭 확대 제공된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강화하고, 우수 제품을 전국적으로 홍보해 매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온라인 소비가 일상화된 만큼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보가 중요하다"며 "부산세일페스타가 지역 우수 제품의 인지도 제고와 소상공인 실질 매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온라인 할인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소비자의 구매 혜택을 확대해 산업계와 시민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부산시는 지속적인 정책 지원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