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특별재난지역 대상, 50여 개 상품 판매
10% 적립금 혜택으로 소비자 참여 유도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공영홈쇼핑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지역 협력사 지원에 나섰다.
29일 공영홈쇼핑은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6개 지자체의 협력사와 제조사를 돕기 위해 온라인 몰에 '수해지역 특별관'을 개설했다. 이 특별관에서는 피해 지역 협력사의 상품 약 50여 개를 판매하며, 오는 8월 5일까지 구매 고객에게는 10% 적립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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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공영홈쇼핑 이종원 대표이사 공동대행(오른쪽)이 충남 서산의 수해 피해지역에 위치한 협력사를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공영홈쇼핑 제공] |
이번 조치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농어민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판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공영홈쇼핑은 TV홈쇼핑 업계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판매 수수료 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부담 경감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이종원 대표이사 공동대행이 충청남도 서산의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공영홈쇼핑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여 정책지원 방송 편성,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해 복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판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종원 대표이사는 "피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TV홈쇼핑 수수료 인하, 정책 방송 확대, 기부금 전달 등 전사적 차원의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빠른 복구와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