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지역의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책쉼터 여름 독서학교 책과 함께하는 쉼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기획된 '책쉼터 여름학교'는 여름방학 기간 보호자의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3, 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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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과 함께하는 쉼표 포스터. [사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5.07.29 moonddo00@newspim.com |
참가 아동들이 독서에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를 유도할 수 있도록, 작가 강연과 독후 활동 등 다양한 독서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24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픽션 부문)을 수상한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의 박현민 작가, 제1회 문학동네 초승달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해든 분식'의 동지아 작가, '무심코 단 댓글도 죄가 되나요?'의 정관성 작가가 직접 참여해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도서를 활용하며, 출판진흥원 직원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단 활동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인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이번'책쉼터 여름학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문화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출판진흥원은 '책쉼터 여름학교' 프로그램 운영 시간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층 '책쉼터'를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휴식 공간으로 개방한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