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연동·밝기 자동 조절·다국어 지원 등 편의 기능 대폭 강화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에어프레미아가 기존 모바일 앱을 리뉴얼하고, 글로벌 버전 앱을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버전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 언어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iOS 버전은 오는 29일부터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에어프레미아는 기존 국내 전용 앱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해외 고객도 편리하게 항공편 예약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경험(UX)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층 확대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
![]() |
에어프레미아가 기존 모바일 앱을 리뉴얼하고, 글로벌 버전 앱을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에어프레미아] |
이번 리뉴얼의 핵심 포인트는 빠르고 직관적인 예약환경이다. 앱을 켜면 바로 항공권 예매 화면으로 진입해, 프로모션 기간에도 손쉽게 검색 및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앱은 로그인 상태가 유지돼 번거로운 로그인 절차 없이 빠른 예매가 가능하며, 푸시 알림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 소식을 즉시 받을 수 있다.
또 모바일 친화적인 검색 환경을 갖춰 비행기 모드나 네트워크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모바일 탑승권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탑승권 진입 시 휴대폰 화면 밝기가 자동으로 최대로 조정돼 공항 게이트에서 스캔 속도도 한층 빨라졌다.
예약 고객의 '다가오는 여정'이 첫 화면에 우선 표시되며,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뿐 아니라 여행사나 기타 채널에서 구매한 항공권도 '여정 조회' 기능을 통해 등록 후 체크인 및 모바일 탑승권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포토티켓' 기능도 그대로 제공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앱 출시를 통해 해외 고객들이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어프레미아는 항공 여정 전반에서 디지털 기반의 혁신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