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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마부인'... 2025판 시리즈 '애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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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유령' 감독 이해영, 첫 시리즈 연출작
'벗기려고만 하는 시대'와 싸우는 여배우 얘기
이하늬, 방효린, 진선규, 조현철 출연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가 8월 22일 공개된다. 1980년대 시대를 풍미했던 영화 '애마부인'이 2025년판 드라마 시리즈로 다시 선보인다. '독전','유령','천하장사 마돈나'​까지 장르 불문 독특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대중을 사로잡아온 이해영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 작품이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2025.07.24 oks34@newspim.com

이하늬부터 방효린, 진선규, 조현철까지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배우들이 만났다. 시리즈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과 신인 배우 '주애'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1980년대를 풍미했던 화제작인 영화 '애마부인'의 간판이 걸린 극장을 배경으로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당대 최고의 톱스타라고 불린 '희란'(이하늬)과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 '주애'(방효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빛과 표정, 메이크업과 의상까지 두 사람의 상반된 모습은 '애마부인'이라는 작품을 통해 만나게 된 이들이 들려줄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특히 '벗기려고만 하는 시대, 시원하게 뒤집는다'라는 카피는 불합리한 시대와 시스템 속 권력에 순응하지 않고, 각자만의 방법으로 이에 맞서 연대할 두 사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인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시리즈 '애마' 티저 화면. [사진 = 넷플릭스] 2025.07.24 oks34@newspim.com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영화 '애마부인'을 둘러싼 네 명의 인물들의 이야기와 함께 그 시절 화려했던 충무로의 이면을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1980년대 최고의 탑스타라고 불린 '희란'은 젖가슴이라는 단어로 도배된 노출 위주의 시나리오에 분노한다. 영화사 대표 '구중호'(진선규)에게 당당하게 보이콧을 선언하지만, 영화사 계약으로 인해 '애마부인'에 출연해야만 한다.

이에 '구중호'는 '희란'을 조연 '에리카'로 강등시키고, 새로운 '애마'를 찾기 위해 연출을 맡은 신인 감독 '곽인우'(조현철)와 함께 대대적인 오디션을 개최한다. 그렇게 탄생한 신인배우가 당돌한 매력의 '주애'다. "저를 정희란으로 만들어주세요"라는 '주애'의 말에 "재미있네"​라고 말하는 '희란'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을 예고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시리즈 '애마' 티저 화면. [사진 = 넷플릭스]2025.07.24 oks34@newspim.com

여기에 항상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희란'과 카메라 앞에 서 본 적 없는 신인 배우 '주애'의 갈등, 제작사 대표 '중호'와 감독 '인우'의 대립 등 영화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이 결코 순탄치 않음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시대적 배경을 고스란히 반영한 여러 공간들과 다채로운 의상, 감각적인 스타일링까지 구현한 '애마'는 그때 그 시절, 충무로의 중심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전망이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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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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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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