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제19회 단양마늘축제 기간 총 3억 3000만 원의 마늘을 판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단양 마늘의 우수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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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마늘. [사진=단양군]2025.07.24 baek3413@newspim.com |
올해 축제에서는 농가 직접 판매뿐 아니라 서울시 새마을부녀회, 충북 하나로마트 조공법인, 신활력플러스 액션 그룹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한 판매가 고르게 나타나 실질적인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농가 부문에서는 45개 농가가 참여해 총 11,785kg에 달하는 마늘을 팔아 약 1억 653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외에도 서울시 새마을부녀회에서 약 1억 400만 원, 충북 하나로마트 조공법인에서 약 1억 원, 신활력플러스 액션 그룹 및 동결건조 다진 마늘 등 가공품 판매에서도 각각 1,000만 원대 매출이 더해졌다.
이번 축제의 중심에는 '한지형 단양 마늘'이라는 뛰어난 품질이 자리했다.
속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나며 알싸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와 인기를 얻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마늘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지역 농업 가치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중요한 창구"라며 "앞으로도 품질 고도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