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남경문 기자 = 최근 내린 집중 호우로 경남 산청군 일대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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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부리마을에서 굴삭기를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경남소방본부] 2025.07.19 |
산청군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5분 경호강 인근 휴게소 부근에서 매몰된 80대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로써 산청 지역 누적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산청군은 도로 유실·산사태·주택 매몰 등 피해가 잇따르며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를 겪고 있다. 통합지원본부는 실종자 수색과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피해 유가족 지원과 심리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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