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지급자 8.2% 신청…온라인으로 379만명
"과거 국민지원금 1일차보다 접수 속도 빨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 날인 21일 415만명이 신청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과거 국민지원금 1일차와 비교하면 빠른 속도로 신청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12시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자 수는 415만명, 지급액은 7545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청자 수는 전체 지급 대상자 규모인 5060만7067명의 8.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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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작일인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청 외벽에 관련 현수막이 붙어있다. 2025.07.21 ryuchan0925@newspim.com |
전체 신청자 대다수인 379만4877명은 온라인으로, 나머지 33만4652명은 오프라인으로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신청 현황을 보면 경기 신청자가 111만4494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이 73만9747명으로 뒤를 이었고, 부산은 26만8119명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과거 국민지원금보다 빠른 속도로 신청·지급이 진행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의 효과와 국민의 기대감이 큰 상황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과거 국민지원금 1일차 신청자는 약 500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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