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정규앨범 '별의 장: 투게더(TOGETHER)' 발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1년 9개월 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가운데, 재계약과 관련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1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의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네 번째 정규앨범 '별의 장: 투게더(TOGETHE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네 번째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는데 음악적으로, 비주얼적으로 한 단계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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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인 '뷰티풀 스트레인저스'(Beautiful Strangers)는 몽환적인 피아노 라인과 강렬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의 대비가 돋보이는 곡이다. 2025.07.21 ryuchan0925@newspim.com |
이번 앨범은 전작인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SANCTUARY)'에 이은 '별의 장' 챕터의 마지막 페이지로,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Beautiful Strangers)'는 네게 받은 힘으로 성장하는 '나'와 별나서 더 아름다운 '우리'의 이야기를 그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 곡으로 '별의 장' 서사를 일단락 짓는다.
이날 휴닝카이는 "1년 9개월 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도 즐겁고 재미있게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고, 범규는 "오랜만에 돌아온 정규앨범이라 더 큰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준은 "이번 앨범 이름이 '별의 장: 투게더'인데 팀 명에도 '투게더'가 들어가는 만큼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태현은 이번 타이틀곡에 대해 "이 곡은 '별의 장' 서사를 일단락시키는 곡"이라며 "무대를 보면 노래에 더 깊게 빠져들 수 있다. 멤버 연준 씨가 직접 창작한 안무가 너무 멋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휴닝카이는 "이 곡을 듣자마자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하는 저희 모습이 떠올랐다. '별의 장'을 일단락 짓는 곡이라서 그런지 지금까지의 여정이 스쳐 지나가기도 했다. 감정선을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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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인 '뷰티풀 스트레인저스'(Beautiful Strangers)는 몽환적인 피아노 라인과 강렬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의 대비가 돋보이는 곡이다. 2025.07.21 ryuchan0925@newspim.com |
태현은 "이번 네 번째 정규앨범은 앨범 이름처럼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고민하고 음악으로 표현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연준은 "이번에 팀 정체성이 가장 진하게 담긴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팀의 장점 중 하나가 서사의 개연성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완벽한 앨범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부연했다.
범규는 "함께의 의미를 강조했다. 팀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함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멤버들, 팬들, 스태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는데 그래서 이번 앨범 주제가 더욱 와닿았다"며 진심을 전했다.
멤버 연준은 이번 타이틀곡 퍼포먼스 창작에 참여해 팀의 색채를 더욱 뚜렷하게 만들었다. 멤버가 타이틀곡 안무를 직접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연준은 "타이틀곡 안무 제작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댄스 브레이크와 코러스 부분을 포함해 많은 부분에 참여했다. 팀 안무 작업이 너무 재미있었다. 처음 노래를 들었을 때 이틀 정도 시안을 정리해서 회사에 보냈는데 수월하게 컨펌이 됐다. 감사한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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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인 '뷰티풀 스트레인저스'(Beautiful Strangers)는 몽환적인 피아노 라인과 강렬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의 대비가 돋보이는 곡이다. 2025.07.21 ryuchan0925@newspim.com |
현재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작품의 매기 강 감독은 작품 속 영감을 준 K팝 그룹 중 하나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꼽기도 했다. 이에 연준은 "'케데헌'이 너무 잘 되고 있고 덕분에 K팝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감사하게도 저희를 참고해 캐릭터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 영광이었다"고 답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발매하는 앨범마다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2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로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에 올랐다. 태현은 "꿈은 크게 가지라고 했으니 이번 앨범으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휴닝카이 역시 "태현의 말처럼 '핫 100' 1위와 더불어 개인적으로 팬들이 저희 앨범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행복하게 활동하고 싶다는 것 또한 다른 목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데뷔 7년차를 맞았다. 이때마다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바로 '재계약'이다. 이와 관련해 수빈은 "저희 멤버들과 같이 논의 하고 있다. 저희 다섯 명이 동일한 의견인데 다섯이서 함께 할 때가 행복하고 같이 무대에 서고 싶다는 것은 동일하다. 아직 논의 중이지만 긍정적인 소식 들려드릴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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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인 '뷰티풀 스트레인저스'(Beautiful Strangers)는 몽환적인 피아노 라인과 강렬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의 대비가 돋보이는 곡이다. 2025.07.21 ryuchan0925@newspim.com |
휴닝카이는 "팬들도 걱정하고 있을 텐데 크게 걱정 안해주셨으면 좋겠다. 어떻게든 저희 색깔을 계속 보여드리려고 한다.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팀의 정체성이 깊게 담긴 앨범인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함께'라는 의미를 더욱 잘 새길 수 있도록 좋은 활동 할 것"이라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네 번째 정규 '별의 장: 투게더'에는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를 포함해 '업사이드 다운 키스(Upside Down Kiss)', '고스트 걸(Ghost Girl)', '선데이 드라이버(Sunday Driver)', '댄스 위드 유(Dance With You)', '테이크 마이 하프(Take My Half)', '버드 오브 나이트(Bird of Night)', '별의 노래'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