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법무부·기획재정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 등 4개 부처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 구윤철 기재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자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오전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각각 열려 구윤철, 조현, 김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법무부의 경우 당초 이날 정성호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기로 여야가 합의했으나 국민의힘 소속 법제사법위원회 의원들이 처리를 다음 주로 미루자고 주장하면서, 여당 주도로 보고서가 채택됐다.
이로써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에서 임명 절차가 완료된 장관은 모두 5명으로 늘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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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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